혼돈의 2023 국제금융시장
#외국도 얼굴 공개하는데 인권을 그리 중시하는 유럽도 얼굴 모자이크 안 한다.
불가리아 등 주한 외국대사관도 많이 들어서 ‘한남동 공관촌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무덤이 길하지만 집터가 흉하면 자손이 먹고사는 것조차 힘들게 된다고 말한다.
묘지에서 별장으로 변신이처럼 한남동은 부자에게나 일반인에게나 그리 만만한 땅은 아니다.명당 옆에 흉당이 있다는 속언처럼 이곳에는 길지(吉地)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특히 세종대왕은 관리들을 위한 여름 휴양지이자 공부 공간으로 매봉산 기슭에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한남동과 이태원동 일대는 조선 중기 이후 공동묘지로 사용돼온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유엔빌리지와 한남외인아파트 등으로 외국인이 몰려들었고.
권력 혹은 무력을 상징하는 좌청룡(매봉산 자락)에는 대통령 관저를 비롯해 국회의장.
명당과 한 끗 차이로 살기(殺氣)가 형성된 땅.유명한 건축가의 설계에 따라 지은 일부 부잣집은 가상(家相) 자체가 불편함마저 준다.
재물 등을 상징하는 우백호(이태원동 고갯길) 지역은 좌청룡보다 상대적으로 재벌가가 많이 모여 살고 있다.이는 한창 부를 축적하고 쌓아가고자 하는 이에게는 한남동 땅이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땅의 신을 향한 이 기원문은 건물을 짓느라 남산을 훼손하는 데 대한 일종의 풍수적 비보 조치로 해석된다.[뉴스1]풍수적으로 한남동 지형을 살펴보면 좌청룡인 매봉산 지역과 우백호인 이태원동 고갯길 쪽은 다소 차별화된 양상을 보인다.